최원석기자 | 2014.11.18 09:04:49
(CNB=최원석 기자) 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6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부산일보사장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고용대상은 부산지역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부산고용포럼과 부산일보사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부산지역 기업 및 개인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선정된 온 종합병원은 2010년 3월 1일 개원과 동시에 180여명의 근로자 채용을 시작으로 현재 500여명 이상을 고용한 대기업 사업장이다. 특히 개원 이후 50% 이상의 고용증가율을 보이는 한편 95%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부산고용대상 심사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호 1등급,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등 지역 간호사 채용과 유휴 간호인력의 재취업에 적극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사업장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 개선, 임산부 및 경력단절 여성채용확대, 정년 연장 및 고령자 채용, 장애인 등 노동취약계층 채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모범을 보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2010년 개원 당시 부산진구청과 지역인재 고용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지역 인재 채용에 나서고 채용된 직원들이 훌륭하게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덕분에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라 생각하며 수상의 영광은 모두 직원들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고용 확대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