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두 기관은 원당로 2길 72-6(성내동) 삼척종합사회복지관 5층에 위치하며, 시는 여성가족부의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운영계획에 따라 향후 통합해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위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3년간이며,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접수를 받아 내달 중에 복지 전문가와 공익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수탁자의 적격성, 전문성,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 기관은 가족교육과 돌봄, 상담,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 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을 맡아 왔으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시에서 운영해 왔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체 면적 358㎡의 규모로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회의실, 다문화체험실, 수유실, 육아정보 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