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4.11.16 20:08:02
(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국도변과 관광지 주변에 지역별로 특색 있는 꽃길과 가로녹지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올해 다음 달 중 '2015년도 가로녹지 경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봄철 도로변 꽃 화분에 식재할 팬지꽃 30,000본을 산림 양묘장에서 우선 양묘하고 계절 꽃 60,000본을 추가 양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 조성된 5개 읍·면 30개소 가로화단 외에도 7번 국도 상리 교차로 등 국도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가로화단 3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계절별로 꽃양귀비, 수레국화, 튤립, 메리골드, 코스모스, 국화 등 다양한 계절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특색 있는 가로녹지경관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관광 고성의 이미지 부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사계절 특색 있는 가로녹지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며 "더욱 녹색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