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무실동 시청사 인근에 교통정보센터 및 차량등록사업소 공동건물을 신축 준공해 차량등록사업소를 이전하고 오는 24(월)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청사 이전과 함께 차량등록번호판 발급대행소 4개소의 번호판 발급업무를 동시에 개시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개의 발급대행소가 번호판을 발급했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3개소를 새로이 지정해 시민불편과 독점운영의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차량등록민원의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에는 발급대행소가 1개소로 사업소 건물 내에 있었으나 복수의 경쟁체제로 전환돼 3개소는 신축건물 주변에서 영업하고, 1개소는 문막읍 후용리에서 영업을 하게됐다.
이에 따른 번호판 제작은 기존에 예상번호를 미리 제작해 발급하던 방식에서 차량소유자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등록증을 발급받아 희망하는 업소에서 주문제작 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며 번호판제작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