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박승원 팀장(평생교육원)이 최근 제41회 계간 <에세이문예> 본격수필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팀장은 경남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고 있는데, 그동안 <1일10분>, <희망의 말>, <하루멘토링 1, 2, 3> 등을 펴낸 바 있다.
특히, 매일 아침 ‘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란 제목으로 교직원과 지인들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신인상을 받게 된 수상작은 ‘책은 음식이다’로서 책의 이로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칼럼적 성격의 지성수필이라는 문학적 특성을 살려 작가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설명적으로 전개했다.” 며 “이런 필력이라면, 앞으로 훌륭한 수필가로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박승원 팀장은 “책과 글쓰기는 ‘보이기 위한 나’에서 ‘솔직한 나’로 바꾸어가는 데 있어 큰 도구가 되었다.”며 “부족한 글에 비하여 과분한 열매를 맺게 해주신 심사위원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대 평생교육원의 수필창작 수업을 받고 있는 조원웅 씨도 이번 <에세이문예> 본격수필 신인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