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 장유지역 시민문화단체 '대청천문화회' 발대식이 지난 11일 오후 장유2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대청천문화회는 7월부터 설립 논의를 거쳐 60명의 회원이 지난 10월 하선영 경남도의원을 회장으로, 부회장은 김우락 회원, 사무국장에는 강백찬 회원을 선출했다.
이날 대청천문화회는 장유지역이 허황옥과 김수로왕의 첫 만남지역이며 허황옥의 오빠 허보옥이 장유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밑의 계곡이었던 대청천이 있고 지리적, 역사적 측면에서 대청천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대청천문화회’로 단체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청천문화회는 김해지역에서 '첫째, ‘인문학 시민강좌’를 통해 김해 교육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둘째, 마을축제행사를 통해 공동체사업, 문화사업을 동시에 한다. 셋째, 지역현안에 목소리 내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명실상부한 시민문화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하선영 회장(경남도의원)은 이날 발대식에서 "말로만 문화도시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 속에 문화도시의 꿈이 생기도록 대청천 문화회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