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김해시 생림면 신영덕 씨(성지축산)의 한우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한우농가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농가들이 출품해 우수성을 가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4두의 한우가 출품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한 신영덕 씨의 소는 30개월령 한우로 등급 1++A, 1천 1백 25만 원의 판매가를 기록했다.
한우 사육경력 20년째인 신영덕 씨는 현재 김해시 생림면에서 270두의 한우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FOOD WEEK KOREA 2014(서울국제식품산업전) 행사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성재경 경남도축산과장은 “이번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장관상 수상은 그동안 20년 넘게 고급육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경남 한우 농가의 결실이며, 나아가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