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와 대우의료재단 대우병원(병원장 강재규)은 지난 11일 대우병원에서 경남소방본부장, 대우병원장, 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장,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구급서비스(Heli-EMS)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소방헬기를 이용해 중증 외상 및 심?뇌혈관 질환 환자 등의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이송 목적을 위한 것이다.
경남소방본부와 대우병원 간 전문의료진 동승 협약 체결로 거제시민은 물론 해금강, 외도, 지심도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항공구급서비스(Heli-EMS)’는 소방헬기에 전문의료장비를 갖춰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동 중 진료까지 일원화하여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들의 소생률을 높이고 후유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헬기 응급의료시스템이다.
이창화 도소방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등에서 발생한 중증 외상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병원 이송으로 소생률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며 "대우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남도내 대학(종합)병원 등과의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