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연수”를 실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17일 진주 명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10일 까지 도내 37개교 8천114명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면 꼭 해야 할 일" 이라는 주제로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선거 참여의 가치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능을 마친 고3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새내기유권자 연수는 초·중·고교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리더 연수와 더불어 선관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미래유권자교육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러한 교육은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선거·정치참여의식 함양 등 머지않아 선거권이 주어질 새내기 유권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다" 며 "각급 학교에서 높은 관심을 보임으로써, 교육수요가 전년도(27개교 4천419명)에 비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