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는 지난 7일 부산항운노동조합, 강서구청, 진해구청, 강서경찰서, 진해경찰서, 터미널 운영사 및 배후단지 입주업체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부산 신항의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항 컨테이너 부두 및 배후단지 활성화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인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해 신항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련 유관기관 및 터미널 운영사, 배후단지 물류업체 등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안전문화 확립을 통한 신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현재 부산항신항 주변도로는 증가되는 물동량으로 인해 일일 약 3만여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BPA 김기주 신항사업소 소장은 “이번 유관기관과 업체 합동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부산 신항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항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