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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아크(ARC)-7급 쇄빙선’ 장영실상 수상

세계 최초·최대 쇄빙 LNG선 개발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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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10 10:59:21

▲지난 5일 열린 2014년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우제혁 수석위원, 권오익 상무, 심인환 차장, 이성근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CNB=최원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개발한 ‘아크(ARC)-7급 쇄빙 LNG선’이 지난 5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주최하고 미래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부터 쇄빙선 개발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온 이 회사는 쇄빙 두께를 늘리고 전·후방 운전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 세계 최초·최대 쇄빙선 기능을 갖춘 17만㎥급 LNG 운반선 건조에 성공했다.


‘아크(ARC)-7급 쇄빙 LNG선’은 1.5m 얼음 층에서는 선수 2노트(시속 3.7㎞), 선미 5노트(시속 9.3㎞)로 운항이 가능하며, 최대 2.1m 두께 얼음을 잘게 부수며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양방향 쇄빙 운항을 위해 360도로 회전하면서 선박의 추진과 조향(방향을 바꿈)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영하 52도의 극한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방한처리 기술이 적용했다.


대우조선해양 기본설계1팀 권오익 상무는 “쇄빙 및 방한 기술을 총 망라한 쇄빙 LNG선 개발은 다시 한 번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북극해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를 선점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야말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서쪽 야말 반도에 위치한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 회사가 15척 초대형 프로젝트 중 10척을 수주했다. 이 쇄빙 LNG선은 2016년 3월경 선주 측에 인도돼, 러시아 가스회사인 노바텍(Novatek)社와 프랑스 토탈(Total)社 그리고 중국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社가 공동 개발을 통해 총 165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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