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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추진

12일 시청서 엑스포 유치 범시민 준비위 발족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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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10 10:14:44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026년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고 사람·기술·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실현을 위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2030 등록엑스포’ 부산유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포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기구인 국제박람회사무국(BIE)가 승인한 등록엑스포(World Expo) 및 인정엑스포(International Expo) 2종류가 있으며, 사전적 의미인 일반엑스포(박람회)와 구별된다.


‘등록엑스포’는 5년마다 1회 6개월간 개최하며, 참가국이 각자 별도의 국가관을 건설해 방대한 면적의 박람회장을 구성한다. 우리나라는 여수에 2010 등록엑스포를 유치하려 했으나, 중국 상해가 유치를 성공해 우리나라는 그보다 작은 규모의 2012 여수인정엑스포를 유치해 개최한 바 있다.


등록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전으로 불리며, 국가·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획기적인 SOC확충, 사회·문화 전반적인 파급력이 대단한 국제행사이다.


부산시의 등록엑스포 유치 주요계획은 ▲민선6기 서병수 부산시장 임기중 엑스포 유치 국가사업화 정부 승인을 받고 ▲BIE 및 회원국 유치 홍보활동 추진 후 ▲엑스포 개최 9년 전 2021년 유치신청서를 정부를 통해 BIE사무국에 제출하고자 한다.


또한, 시는 2030 등록엑스포 성공유치를 위해 2015년 엑스포 부산유치 당위성 및 정부 대응논리 확보 타당성 용역을 권위 있는 연구기관에 의뢰해 완성하고, 지역사회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포 부산유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범시민적인 유치에 대한 의지 결집 및 시민 공감대 형성이다. 이에 지역사회 각계각층을 망라한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내년 상반기 중 시민 주도로 결성될 수 있도록 오는 12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예비모임 성격의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등 각계 대표로 30여 명이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결의를 다진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 준비위원회에서는 범시민 유치위원회 공식 발족 준비, 엑스포 유치 시민공감대 형성과 부산 유치의지 결집, 유치성공 논리개발 시정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은 “현대 세계박람회 개최 방향이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재생, 개최도시 마케팅 중심으로 변하고 있어, 부산시의 도시 미래비전과 일맥상통하고, 세계 3대축전 중 우리나라 개최 실적이 없는 등록엑스포 를 유치해 성공 개최할 경우 부산의 획기적인 변모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력이 국제적으로 드높아 질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민 모두가 합심해 반드시 성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시민공감대 형성 및 유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오는 12월 4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2014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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