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11.08 13:36:21
(CNB=최원석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재학하고 있는 인도네시안 유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유학생으로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 문화공연 ‘Knock Knock Indonesia 2014-A TALE OF THE BLESSED LAND’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저녁 7시 대학내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춤, 음악, 연극 등 볼거리를 풍성하게 풀어 90분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Knock Knock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자와 섬, 칼리만탄 섬, 술라웨시 섬, 파푸아 섬 등 주요 5개 섬의 문화를 인도네시아 유학생 100여명이 2개월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결과물로 명실상부한 유학생 공연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회 회장 치따(산업경영 3) 씨는 “우리가 준비한 공연이 벌써 세 번째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 공연을 통해 한국 사람들에게 인도네시아 문화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이 느껴져 책임감이 더 많아진다”고 말했다.
‘Knock Knock Indonesia’는 2012년 1회 500명, 2013년 2회 60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내·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