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강원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강화하고 시·군 간의 체육·문화·예술 교류의 발판이 될 2015년 제50회 강원도민 체육대회의 상징물 엠블럼과 마스코트의 디자인을 확정하고, 대회 구호(주제) 및 표어 공모를 7일(금)부터 오는 26일(수)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 원주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강원도민 체육대회의 공식 엠블럼은 원주(Wonju)의 영문 이니셜 'W'를 모티브로 꿈을 위해 도약하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강원도민의 모습을 형상화해 도전과 열정으로 결승선에 도달하고자 하는 의지와 화합의 강원도민 체육대회가 되기를 희망하는 소망을 담았으며, 강원도의 반비와 원주시의 꿩돌이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는 개최 50주년의 의미를 횃불로 상징화했다.
이에 따라 엠블럼·마스코트와 함께 대회 공식 상징물로 사용될 구호(주제) 및 표어 공모에는 각 부문별 최우수작 1백만 원, 우수작 50만 원, 가작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인 1작품 응모를 원칙으로 공고일 현재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우편 및 이메일, 직접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당선작 발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원주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998년 이후 17년 만에 원주시에서 개최되는 2015년 제50회 강원도민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농구 등 38개 종목에 강원도 18개 시·군 선수단 12,000여 명이 참여하며 6월 중 5일간의 일정으로 원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