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양산부산대병원, 베트남 하노이 비엣득 병원과 생체간이식 프로그램 연수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1.07 15:00:35

 

(CNB=강우권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은 우수한 의료기술 전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외국의료인력 국내연수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외과의사 2명의 간담췌외과 연수를 실시했다.

 


그 이후 러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및 간이식팀에서 연수를 요청해 왔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베트남 생체간이식 프로그램 설립 사업을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MOU를 체결한 비엣득 병원에서 간담췌 외과 의사 2명, 마취과 의사 1명, 중환자실 간호사 1명, 총 4명이 11월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직접 간이식 연수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2013년부터 베트남 정부에서는 의료산업 공공부문 집중을 해소함으로서 자국의 낙후된 의료서비스 개선을 모색하고 있으며, 정책적으로 외국계 민간병원의 투자 유치를 시작하고 있다.

 


이에 맞물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대형병원 비엣득 병원과 정부주도의 MOU를 체결하고 양병원간 간이식 수술에 대한 의료기술 교류 및 인력 교육을 시작했다.


비엣득병원은 1천400여 병상, 30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는 대형병원으로 일일 2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북베트남 최고의 병원이자 의학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의 의료협력 체계 구축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보여진다.


EIU는 베트남의 보건비 지출 규모가 2010년 70억 달러에서 2015년 113억 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 말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 인구는 9천만여명으로 세계 13위 정도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보건환경 개선에 관심을 보임으로써 의료산업분야는 향후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을 전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간 국민 일인당 보건비 지출 규모가 2007년 약 30달러에서 2011년 약 72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양상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보건비 지출이 늘어가는 양상이고, GDP에서 보건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이른다고 한다.


앞서 보듯이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인프라 구축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 협력 및 교류는 단순히 한 지역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의료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또한 이번 베트남 의료진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수는 향후 베트남의 생체 간이식 프로그램 정착에 있어 주목할만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