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홍)은 2014년 특별교육 이수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특별교육 추수관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추수캠프는 학교폭력이나 선도 조치로 인해 특별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함으로써 진로 흥미를 유발하고 부적응적 행동 및 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특별교육 추수관리 캠프는 전시관 관람, 천체 투영관 별자리 탐구, 과학실험 및 공작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를 적극 부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편 김해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폭력 가해자 및 선도 조치 학생을 대상으로 월 2회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응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중등교육과 강무석 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교에서 징계를 받고 자존감이 낮아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