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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 창원기공 최종 선정

5일 정부 최종선정 발표, 매년 20억 원 국비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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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1.07 11:51:20

(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9월 15일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전국 사업단을 선정을 위한 공고를 했다.


이에 경남도 고용정책단 주관으로 도교육청,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등 12개 유관기관과 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상남도 유관기관 종합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인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했다.


도는 10월 8일 특성화고인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기업군(삼우금속공업 등 35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부실사단의 참여기업(35개) 전수조사를 거쳐, 전국 공모에 신청한 9개 시·도 13개 사업단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국 공모사업에는 전국 9개 시·도 13개 사업단이 참여하여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공고, 인천기계공고 등 총 9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특성화고-기업사업단은 공동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도제교육과정(2~3학년)을 개발하고,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도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도제교육 과정은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체계적 현장교육 훈련을 이수하도록 구성되며, 학교와 기업 간 교육과정 배분 및 연계는 학교와 기업의 여건과 특성 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참여기업은 고숙련 근로자를 연수 후 기업현장 교사로 배치하고 학교 교원과 팀티칭 등의 방식으로 기업 내에서 NCS기반 체계적 현장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하며, 학생은 사업참여와 동시에 취업처를 확보하고 기업 내 현장심화실습 동안 보수를 지급받으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산업기능요원 우선 선발을 추진한다.


학교는 시설기자재비, 일반운영비 등 매년 20억 원(5년간 100억 원) 예산을 지원받고 참여기업은 교육훈련비용, 프로그램 개발비, 기업현장교사 비용 등 연간 2천4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특성화고의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연구학교 지정, 전문기관을 통한 성과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고용노동부는 예산지원과 학생근로보호 및 기업관리·감독 등을 수행하고 선정된 학교-기업군을 도제특구로 지정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방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앞으로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시범사업’을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하여 우수기능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12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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