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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검도부, 창단 13년만에 전국체전서 ‘감격의 금메달’

부산·경남 지역 검도 대학부 사상 18년만에 우승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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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07 09:27:51

▲창단 13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영산대 검도부. (사진제공=영산대)

(CNB=최원석 기자)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검도부가 창단 13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감격을 맛보았다.

영산대 체육대학은 지난 31일 제주고체육관에서 마무리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검도부(동양무예학과 4학년 지서균, 장지웅, 2학년 김남우, 오재기, 1학년 이현재, 차석환)가 남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부산·경남 지역의 검도 대학부가 18년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지난해에 메달없이 종합 7위에 그쳤던 경남 검도를 이번 대회 종합 2위까지 끌어올린 것은 고등부와 대학부 동생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반부에 출전한 창원시청이 1회전 탈락했으나, 고등부의 진영제일고가 처녀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깜짝 우승을 일궈냈고, 영산대 역시 창단 13년만에 전국체전을 제패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영산대는 준결승에서는 홈팀인 제주대를 만나 2대 2 동점을 이루는 등 박빙의 경기를 펼쳤지만, 포인트에서 5대 4로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오른 경성대를 만났지만 4대 0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산대 검도부 주장을 맡고 있는 지서균씨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실점없이 모두 이겼는데, 대회 한 달전부터 다른 지역의 실업팀과 대학팀을 찾아다니며, 연습경기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실업팀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령탑을 맡은 김기준 감독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 학생들에게 타이틀 방어라는 생각으로 매 경기 임하라고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체전에서 거둔 성과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지난해에도 ‘전국대학 검도 윈터리그’와 ‘춘계전국대학 검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막강한 경기력과 전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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