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2001년 여성부 출범 이후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민족 여성간의 연대강화 및 국가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를 경남 통영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15주년을 맞이하는 '2015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는 통영시 국제음악당 일원에서 여성가족부·경남도·통영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대회는 개회식, 기조강연, 활동분야별 회의 및 토론,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며, 주제는 내년 2월경 전문가 및 공동 개최기관 자문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리더 및 차세대 여성리더이며, 올해 8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대회에는 국외 34개국 200여 명, 국내 3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 그동안 개최현황-2001 ~ 2008(서울), 2009(인천), 2010(부산), 2011(울산), 2012(여수), 2013(대전), 2014(경북·구미)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대회 유치로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경남여성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