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매년 11월 4일을 거창사과데이로 선포하고, 4일 대구백화점-프라자점에서 제4회 거창사과데이행사를 열었다.
거창사과데이는 한사람(1)과 한사람(1)이 만나 맛있는 거창사과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랑(4)을 표현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소비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마케팅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이재원 거창군지부장, 지역농협장, 거창사과발전협의회, 거창사과재배 농업인, 재대구 거창향우회원과 거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31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거창사과 및 거창 농․특산물 특별판매를 시작으로 탑프루트 시식 및 홍보, '축합격’, '사랑해' 등 다양한 문구를 담은 문자 사과 증정하고 거창의 다양한 사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거창군 관계자는 “전국 5대 주산지인 거창군의 사과는 밤낮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서 당도가 높고 색이 고우며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며 "대구백화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맛있는 거창 사과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거창사과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거창‧사과딸기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품질과 브랜드 향상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거창사과테마파크에서는 사과전시관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