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미선)는 "스트레스를 알면 소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4일(화)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아버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가장인 남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의 분산과 발산, 행복의 조건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가장들로 하여금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가족 구성원과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알게 했다.
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버지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보호자인 남편들이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역할에서 벗어나 친밀하고 친구 같은 아버지와 남편으로 변화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15개국의 255가구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