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말다툼 중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서세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올해 5월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안쪽 룸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복도로 끌려가면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아내 서정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해 재판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붙잡고 엘리베이터와 복도 안으로 끌고 다닌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