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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관광공사, 러시아서 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5~8일 주요 도시 2곳서 의료기술 세미나, 의료관광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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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11.04 08:50:30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의료기술 세미나, 의료관광설명회, 비즈니스상담회 등 ‘러시아 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방문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아르쫌시를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의료기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새홍재병원, 성소병원, 이룸여성병원, 미래여성병원, 김양제피부과의원) ▲해외환자 유치업체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아르쫌시 참가 6개 의료기관에서 암질환, 불임, 출산, 갑상선질환, 척추 및 관절질환 등 진료과목별 주제 발표와 현지 의사 등 의료진과의 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 의사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간 의료기술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러시아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에 현지 네트워크로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의료관광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설명회 및 비즈니스상담회도 개최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한 극동러시아 지역은 아직까지 의료기관이 적고 의료수준 또한 낮은 편으로 다양한 진료수요가 존재한다. 또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직항로(소요시간 2시간 20분)가 개설돼 있는 등 접근성이 용이하며 조선, 수산업, 무역 등의 분야에서 부산과 인적·물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부산시는 2010년부터 이러한 러시아 극동아시아 지역의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매년 블라디보스토크시 및 주변 도시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성과로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해외환자 1만1022명 중 러시아인이 4779명(43.4%)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발효된 한-러 무비자협정 발효로 러시아 해외환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러시아 극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나라 지자체간 경쟁적 의료설명회 개최로 러시아 연해주 정부 등에서 일방적인 환자유치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며 러시아 환자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는데, 러시아와의 의료기술 교류에 중점을 둔 이번 ‘의료 컨퍼런스’라는 상호 이익 증대의 새로운 모델의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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