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전국 최고의 당귀 생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평창군 진부면 농가들이 당귀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지속된 가뭄과 고온으로 당귀 재배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약초재배 농가들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약초를 공급하기 위해 재배에 심혈을 기울여 예년 수준인 800톤의 고품질 당귀를 생산하게 됐다.
평창 참당귀는 기후와 지리적 요건 등 당귀 생육에 필요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능성과 효능 면에서 탁월하며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인정하는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2008년 농수산부 제38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 당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층 확대를 통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줄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