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이달 4일(화)부터 17일(월)까지 2주간 '2014년 가구 주택 기초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기준 시점은 이달 1일 밤 12시며 관내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하며 빈집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 수, 가구 종류, 농림어가 여부, 가구주 성명, 가구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에 따라 속초시에서 발급한 조사요원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이 모든 거처(건물) 현장 확인 및 가구 방문 면접조사 방식(질의·응답 방식)으로 실시되며, 아파트 거주 가구는 원칙적으로 방문 대상에서 제외하나 아파트 거주 농림어가는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른 조사 결과는 내년 11월 인구 주택 총 조사 및 12월 농림어업 총 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이번 조사에 대한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활용하며 관례 법령에 따라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단체 등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보호된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달 21일(화) 가구 주택 기초 조사를 위해 채용된 조사요원 30명과 담당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2014년 가구 주택 기초 조사 조사지침 합동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