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명대(총장 설동근)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과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CJKBCT, 사장 최성호)이 지난 31일 CJKBCT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재학생에 대한 현장실습, 인턴십·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실습 교류를 통한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응주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장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대학 및 산업체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상호 협력 하에 교육, 연구, 산학협력 추진에 관한 인력의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명대 ICT항만물류융합사업단은 교육부로부터 연간 12억원씩(5년간 60억원)을 지원받아, 항만물류시스템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호학과 등 3개 학과를 항만물류산업(동남권 전략산업)분야의 창의융합형, 산학친화형 및 글로벌형 인재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참여학과 재학생 중 특성화교육 우수학생을 선발해 총 사업비의 약 9.2%인 6억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사업단은 또 융합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PBS(Problem Based Study) 및 전문자격 지원과 전공기초지식 및 전문지식 습득 강화 ▲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한 전공탐방, 동기유발학기제, 창의공학, 선후배학습공동체 운영 ▲현장밀착형 교육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산학현장실무 교과목 개발 시행 ▲저학년에서 고학년에 이르는 체계적 기초융합-핵심융합 프로그램, 융합 Skill Up 프로그램 개발 시행 ▲외국어능력 강화교육, 글로벌 멘토링 및 전공 탐방, 글로컬 창의융합프로젝트, 해외 인턴쉽 등의 글로벌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이 사업단은 특화된 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한 ‘항만물류크레인 시뮬레이터실습실’을 구축해 재학생과 재직자가 연계된 취업맞춤형 융합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