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의 특성화 우수학과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며, 권역별로 전국 60개 학과를 선정해 향후 5년간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김종원)는 향후 5년 동안 매년 최대 1억 5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우수한 교원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연구ㆍ실습 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문화콘텐츠학과는 디지털문화시대에 부응하는 패기 넘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개설됐으며, 그동안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ㆍ기획ㆍ창작하여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앞으로 문화콘텐츠학과가 명품학과로 육성되면 경남대 전체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