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학생들이 지난 29일(수) 부산은행 신축본점에서 열린 2014 BS금융그룹 대학생 ‘부울경 새가게 운동’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새가게 운동’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경영지원 봉사단과 소상공인 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경영 개선이 필요한 소점포와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홍보와 영업력 강화를 돕는 재능기부형 사업이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대 ‘PEOPLE’ 팀은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결성된 취업동아리 한마-KNB금융사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졌으며, 송봉익 팀장을 비롯해 성창기, 최기남, 전봉규, 김정아 학생들로 구성됐다.

'PEOPLE’ 팀은 이번 새가게 운동 기간 동안 실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아이디어를 제공, 소점포 매출을 50% 이상 상승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학생들은 지난 100일 동안 김해시 율하에 위치한 소규모 이태리 음식점을 틈틈이 방문해 매출을 올리기 위한 전략과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보고서와 활동일지도 충실히 작성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PEOPLE'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게 돼 금융권 취업이 목표인 우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다른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팀원 모두가 금융권에 취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허리끈 졸라 메고’ 팀(팀원 : 최일녕, 정우영, 김근웅, 정승지, 정효진)도 우수상을 수상해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