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이심)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창원시마산지회(지회장 최경석)가 주관하는 ‘제14회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 대회’가 30일 오전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이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대통령기 대회는 대한노인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최고권위의 대회로, 올해로 14번째를 맞고 있다.

매년 전국의 각 시도를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천안시에 이어 올해는 창원시가 통합4주년을 맞아 유치함으로써 창원시 노인지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67개 팀 470여 명의 선수와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 임직원과 심판진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참가선수들은 시·도의 명예와 우호증진을 위해 선의로 경쟁을 펼쳤으며, 종합우승한 연합회 팀에게는 대통령기와 함께 부상이 수여됐으며, 개별 팀은 1위에서 8위까지, 개인별로는 우수선수상과 장수상이 각각 수여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현대사회가 100세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보급된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즐기는 생활체육 활동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며 "창원시 각 부서별로 협의해 의료지원 및 검진서비스 운영, 교통 및 주차안내, 위문 안내반을 편성하는 등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각종 편의도모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