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평가 결과 최우수 자치단체 감축기관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기관에서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 대상기관 :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760여개
※※ 공공기관은 2015년까지 2007∼2009년 연평균 배출량(기준배출량) 대비 20% 이상 온실가스 감축
김해시는 201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결과 기준배출량 16,590톤중 4,44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26.8%의 감축율을 달성했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장유 소각장 폐열 발전량을 높이고, 청사의 조명기기 및 냉·난방기를 효율이 높은 것으로 지속 교체하였으며, 창호 등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개별 전원에 절전형 멀티탭을 설치하여 대기전력을 차단하였고, 수요일과 금요일을 녹색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에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를 설치하는 등 다방면의 시책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였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기관 옥상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 의식 개선 및 고효율 조명기구를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17일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대전 소재 KT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