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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송민순 전 장관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중국 길림화교 외국어대학 친허 총장에게는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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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0.29 15:13:09

(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9일 오전 서울 극동문제연구소 통일관에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 학위를 받은 송민순 전 장관은 제34대 외교통상부 장관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다.


송 전 장관은 지난 1975년 제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독일ㆍ미국ㆍ싱가폴ㆍ인도 주재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북미국장, 주 폴란드 대사,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제34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았으며, 제18대 국회의원으로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외교ㆍ통상ㆍ통일ㆍ안보 분야의 의정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송 전 장관은 특히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 도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한반도 문제해결의 다자적 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그에 앞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한미 동맹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동북아 공동의 안보와 협력 질서 구축을 위해서는 한중일간 타협과 공존 양식 확립이 필요함을 직시해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제도화하고, 무역ㆍ환경ㆍ항공 등의 분야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3국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남대 대학원은 이 같은 공적을 높이 평가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및 대학원 학칙에 의거,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송민순 전 장관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경남대는 중국 길림화교외국어대학 친허(秦和) 총장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친허(秦和) 총장은 길림화교외국어대학의 설립자이자 비영리성 사립대학연맹의 주석 직을 맡고 있으며, 길림성 최우수 창의적 인물로 선정된 길림성의 최고위 전문가이다.


제11기와 제12기 중국인민 정치협상회의 위원 및 교육부의 대학평가 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그 결과 ‘길림성 10대 여걸’ 선정에 이어 ‘중국 10대 여걸’, ‘중국 사립학교 교육분야 총괄 지도 10명 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친허 총장은 지난 1995년 대학 설립 후 19년 동안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자질 함양 및 취업역량 제고를 최우선시하는 건학 이념을 실천해 왔으며, 실용적인 외국어 능력과 다국적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육성 모델 개발에 온 힘을 쏟아왔다.


지난 2002년 경남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해온 길림화교외국어대학은 현재 중국의 교육 구조개혁 최우수 시범대학으로 승인 받았으며, '중국의 많은 사립대학들 중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훌륭한 대학’이라는 특별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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