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천시 보건소는 오는 30일 시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관내 직장인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14년 제2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제2회 사랑의 헌혈 행사는 시청 공무원들과 직장인들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상반기 제1회 사랑의 헌혈행사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헌혈신청자는 문진과 건강검진, 과거 헌혈기록 조회 등 헌혈기준을 통과해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사랑의 헌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기증하여 백혈병, 만성신부전 등의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헌혈 당일 ‘헌혈증서 나눔 방’ 창구를 마련해 헌혈자가 기증한 헌혈 증서를 백혈병과 혈우병, 출혈, 수술 등으로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도 함께 펼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