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된다.
사상구는 지난 7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실시한 ‘경제계 보육지원사업(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공모에 신청한 결과,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공립 어린이집 리모델링비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저출산 문제 해소 및 여성 인력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제계와 함께 양질의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사상구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원사업비로 국공립어린이집(주례동 1005-1번지)을 리모델링해 부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의 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명품 어린이집을 내년 2월 개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28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에서 후원 기업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