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다양한 고용 프로그램을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여건 조성과 동참 분위기 확산,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2014 부산고용페어(fair)주간’을 11월 3일~10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고용페어 전후 기간에도 고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0년부터 시작돼 매년 개최되는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정책 및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될 ‘고용정책의 장’과 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을 주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고용만남의 장’ 2개 테마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고용정책의 장’에서는 ▲청년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추진방향 토론회(11/6, 시청) ▲부산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사업성과 및 내년도 인력·훈련 수요전망 세미나(11/13, 시청) ▲고용창출 및 안정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제6회 부산고용대상 시상식(11/18, 시청) 등이 개최된다.
‘고용만남의 장’은 ▲산업평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22회 산업평화상 시상식(11/4, 시청) ▲중·장년층 구직자의 성공적 재취업 지원을 위한 재도약 프로그램(11/5~7, 부산경영자총협회)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체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부산잡페스티벌(11/12, 벡스코) 등이 열린다. 자치구·군에서도 11월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고용페어주간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모두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페어기간 중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