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대한 지질학회와 오는 29일(수) 오전 9시 30분께 부시장 집무실에서 지역의 우수한 지형지질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지질학회는 최근 국가의 중점과제인 지질유산에 대한 관광자원의 정착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21세기 지식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른 주요 협력 사항으로 지질조사 및 연구, 학회 행사 시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의 시설 이용과 세미나, 심포지엄, 전시회 등을 공동 주최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펼친다. 또 지질 지형 관련 사업 수행 시 우선 협의 대상자 상호 선정, 학술자문, 기술정보, 출판물 등 관련 전문가의 상호 교류 및 대한 지질학회 기관 회원으로 태백시 가입 등이다.

이 밖에 협약에 명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서로 협의해 호혜적으로 협조함은 물론 업무가 신속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태백지역 지형지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 효과가 배가 되어 우리 지역의 지질 유산 관광자원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