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색에 잠기게 되는 가을,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찾아온다.
경남 및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음악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 온 전문 실내악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표제음악의 성격을 가지고 발렌시아의 정경을 각 악장마다 묘사한 Chavarri의 Acuarelas Valencianas(발렌시아의 수채화) 와 4개의 짧은 악장으로 구성 된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인 벤자민 브리튼의 ‘The simple Symphony Op.4’ 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차세대 음악회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창원시립교향악단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아름과 진주시립교향악단의 단원인 비올리니스트 강혜지가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364를 협연한다고 한다.
가을과 겨울의 길목에서 떨어지는 낙엽 풍경에 클래식 선율이 덧 입혀져 소리도, 사람도 올해의 마지막 가을 풍경 속으로 녹아드는 연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발전연구원 주관이며, (사)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가 주최하며,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 그리고 경남메세나협의회와 (주)쎄노텍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