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고성소방서가 27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문을 연 고성소방서는 도비 53억 원을 들여 고성읍 남해안대로 2670번지에 9,41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96㎡ 규모로 지난해 5월에 착공했으며, 오늘 준공식을 가졌다.
고성소방서는 2과(소방행정과, 예방대응과), 1구조대(고성구조대), 2안전센터(고성119안전센터, 회화119안전센터), 영오지역대, 동해구급대로 구성돼 있으며, 82명의 소방공무원과 620명의 의용소방대원, 24대의 소방차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하학열 군수, 함현배 경찰서장 등 여러 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대원, 고성군민,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고성소방서 개청으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며, “도민중심·현장중심으로 현대의 복잡 다양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