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27일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씽크머니’ 미래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9주년을 맞아 한국 청소년 금융교육 및 씽크머니 프로그램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향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전국 각지의 씽크머니 프로그램 담당 실무자와 금융강사,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관계자 및 금융교육 분야 전문가 약 150여 명이 참석하게 될 심포지엄은, 청소년 금융교육의 현황과 필요성에 관한 발제, 금융교육이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패널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천규승 전문위원(KDI 한국개발연구원)의 진행을 바탕으로, 발제자로는 정운영 소장(한국금융복지정책연구소)과 안용섭 부국장(금융감독원)이, 지정토론에는 민혜진 간사(안산YWCA청소년문화의집)와 김정호 박사, 박원배 대표((주)이코노아이), 오흥선 사무국장((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토론자로 나선다.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씽크머니'는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및 셀프리더십 개발을 목표로 전국 30여 개 회원YWCA에서 학교, 방과후학교, YWCA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회원YWCA 봉사자 및 한국씨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씽크머니 금융강사들은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강사교육을 이수해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다양하고 확대된 대상에게 지식과 태도,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장·단기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6천 회 이상의 교육을 통해 34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온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2012년 제3회 경제교육대상(경제교육협회)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씽크머니 금융교실』교재 2종을 서울특별시 교육감 인정교과서로 승인받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