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 학생들이 최근에 열린 ‘2014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해 ‘2014 산학협력 EXPO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2014 KC Startup Festival(학생 창업교육 경진대회)’ 등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장지현, 이경은, 강민지 학생은 ‘2014 산학협력 EXPO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가스레인지 과열방지장치’를 주제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품은 아이디어의 신선함은 물론 현실 상용화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았으며, 동아대 LINC사업단이 지원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개발됐다.
장지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무수한 실험을 했지만, 계획했던 만큼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회의감에 빠지기도 했다”며 “그때마다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김재일 지도교수님께서 능동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대 장학종(응용생물공학과 4), 윤정인(의약생명공학과 2), 장원제(산업디자인학과 4) 학생은 ‘2014 KC Startup Festival(학생 창업교육 경진대회)’에 참가해 ‘1인 가구를 위한 청소서비스’ 창업아이템을 통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LINC사업대학에서 약 60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9팀이 결선에 진출, 당일 현장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에 동아대 학생들이 만든 창업 아이템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오늘의 현실을 반영한 아이템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학종 학생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을 기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개발해 학생창업의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