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우수한 지리적 특성의 농산물 및 가공품을 지리적 표시를 등록해 보호하고 그로 인한 품질 향상과 지역 특화사업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리적 표시제에 '인제 고로쇠 수액'이 이달 21일 50번째로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군과 인제 고로쇠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부터 지역에서 채취하는 고로쇠수액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해 올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인제 고로쇠 수액'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우수한 인제 고로쇠 수액의 제품정보 제공과 홍보 등으로 타 지역 수액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인제군 고로쇠 수액의 명품화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군은 고로쇠 수액에서 채취, 살균 병입, 판매 등 전 과정을 품질기준에 맞게 관리해 투명성을 향상시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 고로쇠 수액의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명품 고로쇠 수액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