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군수 이순선)과 경희의료원(원장 임영진)은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제 지역의 진료 혜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선 인제군수, 이충현 경희의료원 교류 협력실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울러 군은 이미 지난 2010년 4월 20일 협약을 체결해 관내 3차 진료기관 부재에 따른 진료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군과 경희의료원은 인제군민 및 인제군 출신 향우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함께 다양한 진료 혜택 확대를 위해 이번 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재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택진료비 10% 감면(상한 50만 원), 비급여 감면으로 의대병원 비급여 일부 10%(MRI, 초음파, 로봇수술), 치과병원 비급여 일부 10%(양약수술 입원 시 비급여 본인 부담금, 미백 시술료), 한방병원 비급여 일부 15%(한약, 침) 등이다.
한편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의료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