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렇게 정의하면 뭔가 해볼 만한 것으로 변한다. 혁신은 결국 과학적이며 구조화된 방법론을 통해 완성되는 하나의 시스템인 셈이다. 특정한 맥락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바로 혁신이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시스템과 서비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디자인대학이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101가지 디자인 방법론을 개발했다.
이 대학의 비제이쿠마 교수는 고객과 사용자 중심의 혁신 디자인과 이를 조직 전략으로 만드는 구조화된 방법론을 개발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특히 애플과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조직의 혁신 사례와 함께 미국 병원과 학교, 정부 기관 등의 혁신 사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혁신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지은이 비제이쿠마 △옮긴이 이유종·오동우·주종필 △펴낸곳 틔움 △정가 20000원.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