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구·군 그린리더협의체, 민간단체, 업체, 학생 등 그린리더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그린스타트 부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각 부문 그린리더들의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 앞서 김윤기 부산시 환경정책과장이 그린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등 인사말씀을 한다. 이어 황인지 긍정리더 교육컨설팅 대표가 셀프 리더십 강의를 통해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갖게 하고, 오후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2개 팀의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배계선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대표, 손인기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부산시총괄본부장,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윤삼석 환경정책과 기후변화대응담당사무관 등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저탄소 생활실천 주제와의 부합 여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정성 ▲사업의 독창성 참신성 ▲생활실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
심사에서 우수로 선정된 단체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도록 하고, 연말에 열리는 부산그린스타트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와 부산시장 및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대표 상장이 주어지게 된다.
부산시 기후변화대응담당 윤삼석 사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사례는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그린스타트 운동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한편, 내년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며 “부산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운동이 중요하므로 기업, 시민단체, 학생 등 각계 각층이 더욱 활발히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