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멋진 가을 정취 속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간문화재 안숙선 선생의 아름다운 소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약 1시간동안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이 진행된다.
공연내용은 안숙선 명창이 직접 출연하는 시나위, 12현 가야금 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과 대금산조, 설장구춤, 25현 가야금병창, 까투리타령, 진도아리랑 등 우리 국악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안숙선 명창의 국악한마당 이외에도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일반 관람객 50명을 대상으로 짚공예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전시장에서는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박물관 선생님의 전시이야기’도 진행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