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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유리, 띠동갑 남편에게 "내가 먼저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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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4.10.21 09:31:14

▲방송화면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연기한 배우 이유리가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유리는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띠동갑인 남편을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리는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루는 저녁에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라고 말했다.

이유리는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서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라며 "거절하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진심으로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리 남편과 띠동갑, 정말 좋아했나봐요" "은근 매력 덩어리네요" 등의 의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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