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주민 40명으로 북구청 주민자치과(062-510-1382) 전화접수 및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edu.bukgu.gwangju.kr)에 수강등록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내달 1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한달간 진행된다. ▲제1강 ‘식스센스-내 안의 그림자와 화해를 꿈꾼다’ ▲제2강 ‘쇼생크탈출-고귀한 삶을 위한 여정’ ▲제3강 ‘어바웃 타임-내 인생의 한 컷’ ▲제4강 ‘이터널 선샤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까지 총 4회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인 안용태 작가가 참여한다. 안 작가는 블로그로써는 이례적으로 300만이 넘는 방문자 수를 올려 파워 블로그에 선정된 ‘영화와 함께 보는 인문학’의 진행자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나를 되돌아보고 내가 주체가 되는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인문학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게 느껴져 다가갈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즐거운 인문학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