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되던 ‘부산과학체험관(Busan Science Center)’을 정식 명칭으로, ‘과학누리’를 애칭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칭과 애칭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공모를 통해 88개의 명칭과 61개의 애칭을 접수한 후, 명칭선정협의회를 개최해 명칭과 애칭을 각 3개씩 예비 선정하여 김석준 교육감의 결심으로 확정됐다.
시교육청은 정식명칭과 애칭으로 선정된 제안서 중에서 추첨을 통해 상품권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결정된 수상자는 오는 3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를 통해 공고하고, 내달 동구청에서 개최할 예정인 부산과학체험관 사업설명회에서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교육청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체험문화를 창조해 나갈 부산과학체험관의 명칭 공모에 참가한 제안자들에게 부산과학체험관 정식 개관 전 시범운영 기간에 초청해 다른 시민들보다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과학체험관의 정식 명칭과 애칭을 확정함으로써 사업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