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제3회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기념해 부산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MICE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MICE 부산! 세계로 힘찬 도약’을 주제로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MICE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MICE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구성은 ▲MICE 산업에 대한 설명 ▲부산시의 주요 MICE 업체 소개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사를 만드는 대형 국제회의 ▲부산국제모터쇼 등 부산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는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 ▲부산의 MICE 시설과 해외 선진·모범사례 등 총 37개의 사진패널이 전시된다.
홍기호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부산은 2012년도 7천 6백건의 MICE 행사를 개최해 개최 건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UIA(국제협회연합) 2013년도 국제회의 통계발표에서 세계 9위, 아시아 4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MICE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부산 MICE 페스티벌’은 지난달 29일에서 10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에서는 롯데호텔부산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 MICE우수기업으로, 해운대그랜드호텔 박복만 판촉부장이 MICE 유공자로 각각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MICE 고용 박람회도 열려 현장에서 310건의 면접이 이뤄졌으며, 3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MICE 유치설명회, MICE 얼라이언스 포럼과 시민 MICE 투어, 대학생 MICE 투어, 영 마이스단의 MICE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