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출신인 정 관장은 학예사 부당채용 의혹과 관련한 감사원의 수사의뢰 조치에 따라 우선 직위해제 조치를 취했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정형민 관장이 지인 2명을 점수 조작 등을 통해 학예사로 부당채용했다는 감사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문체부에 통보했다.
정형민 관장의 임기는 지난 1월까지였으나, 서울관 개관 등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해 2015년 1월까지 1년 연장됐다. 공석인 관장 업무는 윤남순 기획운영단장이 잠정 대행한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