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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소외계층 청소년 60명 초청 체험교육

장애우 초청 힐링 체험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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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0.16 10:05:37

(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아오던 장애우와 보호자 등 60여명을 초청해 가을의 풍성함과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현장체험교육’을 16일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이 매년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재활사업장 등에 종사하고 있는 장애우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반인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분들을 초청해 가을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복지시설인 대명과 사랑마을, 참좋은 등 장애우 보호시설 원생과 보호자 60여명은 처음 보는 농경유물과 농업관련 역사 자료, 그리고 첨단 농업시설을 관람하며 견문을 넓혔고, 다육식물을 이용한 생활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자신감과 보람을 느끼는 값진 시간이 됐다.


또, 오후 일정으로 함양 상림공원을 방문해 힐링 산책을 하면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산청 동의보감촌을 찾아 자연이 주는 건강과 활용 법 등 생활의 지혜를 공유하는 색다른 경험에 흠뻑 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행임(대명)원장은 “사회 일원으로서 이런 행사에 참가 한다는 것만으로도 원우들이 기뻐했고, 자주 갖지 못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내 장애우 보호시설 원생들을 초청해 농업기술원을 알릴 수 있는 주요 시험연구시설과 업무를 소개하고, 농업관련 기관 또는 자연 체험 장소들을 방문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며 "60명 내외의 다소 제한적인 인원이기는 하지만, 원예치료 실습 등 체험 시간을 편성 운영 등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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